75차 동남노회 산회, 사고노회

치리회장 없는 재심은 사실상 불가능

基督公報 | 입력 : 2018/10/30 [13:31] | 조회수: 978

2018년 10월 30일 올림픽파크텔에서 고대근 전노회장에 의해 소집된 동남노회가 산회되었다. 노회가 열리기 전에 심재선목사의 설교로 시작되었다. 이후 성만찬이 진행되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조용하고 경건했다.  

 

 

기자들은 예배후까지 출입을 하여 취재를 하였지만 노회원들은 나가달라고 요청하자, 이러한 와중에서 몸싸움이 벌어지고 비대위측은 강력하게 항의하기도 하였다. 기자들이 밖으로 나가자 장병기목사는 기자들을 자신이 초청했다며 들어갈 수 있게 한다고 하기도 했다. 이러한 와중에 장병기목사와 일부 사람들과의 언쟁이 있기도 했다. 

 

기자들이 모두 밖으로 나오자 노회안에서 엄대용목사(새능교회)가 서로 싸우느니 분립하는 것으로 동의하자, 이대의목사가 재청하는 형식으로 하여 고대근 목사가 회원들에게 묻고 고태를 두드리고 산회하였다. 그러자 김수원목사측에서는 분립하는 것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모이라고 하여 따로 소집을 하기도 하였으나 과반수 이하로 회의조차 성립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김수원목사측은 김수원목사가 총회재판국의 판결에 따라 노회장을 승계해야 한다며 주장하기도 하였다.

 

▲  102회기 총회재판국 선거무효소송(102회 재판국, 국장 이만규목사)

 

 

반대측은 동남노회가 면직을 한 상태에서 현실적으로 노회장을 승계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만규목사재판국장 시절 김수원목사가 노회장을 승계해야 한다고 했지만 이만규목사 사퇴이후 총회재판국(예총재판국 사건 제102-19호, 이경희 국장)은 승계할 수 없다는 판결이유서를 적었다. 

 

"서울동남노회 규칙(갑 제1호증) 제8조 제1항은 목사 부노회장의 승계에 관한 규정만 하고 있을 뿐이고, 노회 총대들의 의사와 무관하게 당연히 자동 승계한다고 규정하고 있지 않다. 서울동남노회 규칙에 목사부노회장이 노회장을 승계하도록 한다는 규정은 목사부노회장이 승계에 부적격 사유가 없을 때에 적용되는 것이고, 승계하는데 있어서 부적격의 사유가 있으면 원칙으로 돌아가서 총대들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선출하는 것이 회의 법에 맞는 해석이다. 그렇지 않고, 목사부노회장에게 흠결사유가 있음에도 무조건 당연히 노회장을 승계할 수 없는 것이다. 교단 총회에서도 목사부총회장이 총회장을 승계하도록 되어 있지만, 그 경우에도 총회 총대들의 허락을 받아서 승계하는 것이다. 오히려, 같은 규칙 제8조 제1항 단서는 단 장로노회장 선출 시에는 목사부노회장은 유임한다고 규정하고 있어, 원고들의 주장처럼 목사 부노회장이 무조건 노회장직을 자동 승계한다고 해석하는 한 장로노회장은 아예 선출될 여지가 없게 되므로, 원고들의 해석론은 위 규칙 제8조 단서의 내용과 정면으로 배치되어 부당하므로 원고들의 주장은 이유가 없다."(102회 총회재판국, 국장 이경희목사)

 

엄격히 따지면 구법에 대해서 신법이 우선 적용되듯이 신재판우선원칙 이다. 주문보다 판결의 내용이 달라져 기속력은 없지만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 크다. 재판국장이 누구냐에 따라서 재판의 내용이 달라진다. 앞으로 동남노회는 한 치앞을 바라보기가 어려운 상태이다. 노회장이 없는 상태이고 김수원목사를 노회장으로 인정하지 않는 상태에서 동남노회의 갈 길은 멀고도 멀다. 동남노회는 분립을 해야 한다.

 

현재 동남노회는 이미 사고노회가 된 만큼, 노회장도 없는 상태에서 재심도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이다. 피고인 치리회장이 없기 때문이다.  한 노회원은 처음부터 총회가 명성교회를 염두해 둔 표적입법을 만들었고, 이미 총회에서 판결했으면 승복해야 하는데 재심사유도 없고, 원고부적격자가 재심청원을 하여 억지로 명성교회를 퇴출시키려 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총대들이 반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남노회가 사고노회가 되면 치리회장이 없기 때문에 재심은 사실상 물건너 간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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