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원목사는 75회 노회의 합법적인 노회장 승계권자가 아니다.

법적 정통성이 없으면 노회장이 아니다.

이정환 | 입력 : 2018/11/06 [09:08] | 조회수: 741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 지 심는 대로 거둔다’는 말씀은 만고불변의 진리이다. “죄를 짓는 자마다 불법을 행하나니 죄는 곧 불법이라”(요일서3:4) 불법이 죄라는 인식을 못하니 불법을 밥 먹듯이 하는 것이다. 한 번 불법을 해서 교회와 노회와 총회를 들쑤셔 놓았으면 회개를 해야지 불법을 정의로 알고 같은 짓을 반복하고 있으니 이 어찌 목사요 장로라 할 수 있겠는가?

 

헌법(시행규정 제9조1)에 명시된 법을 위반하고 지교회의 정당한 청구권을 무시하고 불법을 행함으로 노회장 승계권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노회원들에게 불신임을 받아 노회장이 되지 못하고 1년 내내 노회파행의 원인을 제공하고 총회와 노회와 교회를 손가락질 받게 했으면 자숙하고 회개해야지 노회장 자리에 대한 탐욕을 버리지 못하고 자기 지지자 몇 명이 모여서 노회장이라고 주장하는 이 모습을 보면서 옛날 다윗의 아들 아도니야가 합법적으로 왕위를 이어받지 못하고 자기를 추종하는 사람들을 모아 놓고 스스로 왕을 자처하다가 결국 솔로몬 앞에 와서 목숨을 구걸하는 모습이 연상된다.

 

내가 왕이라고 주장한다고 왕이 되는 것이 아니다. 법적 정통성을 가지지 못하면 왕이 왕이 아닌 것이다. 합법적인 정통성을 갖지 못하면 ‘자기들끼리’ 노회장입네, 할 뿐 인정을 받지 못함을 그렇게도 모르는지 정말 이해할 수가 없다.

 

의사진행이 불가능 한 상황에서 산회는 의장의 고유권한이다

 

 

서울동남노회는 개회하자 말자 합법적인 의장(사회자)의 사회권을 부정하는 비대위 측 목사들의 반발로 제대로 회의를 진행 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졌다. 의장(사회)인 고대곤목사는 산회를 선포했다. 서울동남노회가 산회된 것을 선언한 이상 노회는 재 소집되어야 합법적인 노회가 되고 의장이 노회를 산회하였음에도 남은 사람들끼리 모여서 임원을 선출하는 등의 행위는 모두 무효이다.

 

‘산회[散會] 란 “모임을 마치고 사람들이 흩어진다”는 의미이다. 산회선포는 의장의 권한이다. 법적 의사정족수가 부족하거나 혹은 회의를 진행할 수 없는 특별한 사유가 발생할 경우 의장은 산회를 선포할 수 있다. 회원들의 의견을 물어서 회의를 종료하는 것은 폐회이지 산회가 아니다.

 

서울동남노회 소위 비대위(필자가 소위라는 단어를 쓰는 것은 합법적인 비대위가 아닌 사적 모임이기 때문에 그렇다)와 일부 회원들이 노회가 산회 된 후에 남아서 임시의장을 선출하고 회무를 진행하는 것은 불법이며 아무 효력이 없다. 원인이 된 것은 비대위가 불법으로 고대곤목사의 사회권(의장)을 부정하고 사회자 교체를 요구한 것부터 잘못이다. 합법적인 의장은 회원들의 요구로 교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총회가 결의로 헌법질서를 파괴하니 비대위까지 헌법이나 규칙이 눈에 들어오지 않은 것 같다. 무법천지란 이런 경우를 가리키는 것이다. 하긴 윗물(총회)이 맑아야 아랫 물(노회)도 맑지,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말이 이를 두고 하는 말 같다.

 

동남노회 비대위, 의장을 교체할 수 있는 근거는 없다

 

의장을 회원들이 교체할 수 없는 근거를 보자, 사고노회의 경우 총회수습전권위원장이 수습노회를 개회하고 의장으로서 임원선출을 하도록 하고 있다.(헌법시행규정 제33조 9)

 

그런데 노회원들이 수습전권위원장의 의장으로서 회무진행을 거부하고 자기들이 원하는 사람을 의장(사회자)로 세워 마음대로 임원을 선출할 수 있는가? 비대위가 고대곤목사의 사회권(의장)을 거부한 것은 헌법을 위반한 것이다. 그리고 사회자 문제로 시비를 건 비대위와 회원들 간의 마찰로 더 이상 회의진행이 불가하다는 판단 하에 산회를 선포하였음에도 일부(모 언론은 다수 회원들이라고 표현, 이것은 언론이 허위보도를 하며 불법적인 노회장 승계를 적법하다고 주장하기 위해 사실을 오도하고 있는 것이다) 회원들이 남아서 자기들이 원하는 사람을 사회자로 세우고 임원을 선출한 것이 정당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한 마디로 웃기는 이야기다.

 

이들 비대위의 행위를 보면 불법적으로 명성교회가 청원한 위임목사청빙건을 헌의위원장이라는 직책을 이용하여 임의로 처리하여 서울동남노회를 이 지경으로 만든 김수원 목사와 꼭 닮았다. 유유상종이라고, 그러니 함께 모여 비대위 활동을 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총회의 결의를 지키자?

 

총회의 결의를 지키라는 말이 무슨 말인가? 총회가 고대곤목사의 노회소집권을 합법적으로 인정하였으면 총회 결정대로 따라야지, 이 결정은 거부하고 무슨 결의를 따르라고 하는 것인가?

 

총회나 재판국이 김수원목사를 제75회 노회에서 노회장으로 세우라고 결의한 적이 있는가? 이게 입만 열면 ‘법 법’ 하는 목사나 장로들이 하는 행위라고 믿어지는가?

 

김수원목사는 75회 노회의 합법적인 노회장 승계권자가 아니다.

 

김수원목사는 전 부 노회장일 뿐 현직 부노회장이 아니다. 임원의 “임기는 1년”으로 정하고 있는 서울동남노회 규칙에 따라 김수원목사의 부노회장직 이미 2017년 10월24일에 종료되었다. 김수원목사의 부노회장 임기는 2016년 10월 ~ 2017년 10월 23일까지이다.(노회규칙 제8조 2) 다만 그가 노회장을 승계해야 할 기회에 노회장 승계를 하지 못한 것뿐이다. 그러므로 김수원목사는 노회장 승계권이 있었지만 이미 그 시효는 지나버렸다. 그러므로 자기들끼리 남아서 노회장직을 승계한 것은 아무 효력이 없는 불법적인 행위에 불과하다.

 

김수원목사가 노회장 승계권을 주장한다면 제75회(왜 74회기가 모두 무산되었는데 75회라고 하는지도 모르겠다) 노회소집권자는 김수원 목사여야 한다. 노회장 승계권은 ‘목사 부노회장’에게 있기 때문이며 목사 부노회장은 노회장 유고 시 노회장 직무대행이므로 노회소집권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75회 노회소집은 직전노회장 고대곤목사가 하였고 개회하였다.

 

부노회장으로 추대된 사람들의 선출도 무효이다. 서울동남노회 규칙 제8조 1에 의하면 “부노회장과 서기는 무기명 비밀투표로 하되 출석회원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합법을 주장하려면 당시 출석회원이 308명이었으니 155표를 얻어야 한다. 그리고 산회 이 후 노회가 성립되려면 회원 과반수 이상이 참석해야 한다. 그러나 노회 산회 이 후 70여명 정도의 회원들이 모여서 노회장 부노회장으로 추대한 사람들이나 추대된 사람들 모두 규칙을 위반하고 선거 없이 선출되었기에 모두 무효이다. 그러므로 서울동남노회 노회장과 임원을 자처하는 사람들은 모두 임원이 아니며 행여 한 가지라도 노회장과 임원의 행위를 하게 되면 노회장과 임원 사칭으로 형사고발감이다.

 

금번 노회의 파행으로 동남노회 소속 많은 교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급히 해결해야 할 안건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당장 목사 연임청인이나 부목사 연임청원, 혹은 부목사청원 등은 지난 3월13일 노회장 유고 이 후 6개월이 지났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고 할지라도 당장 목사안수를 받아야 할 사람이 있는 교회, 장로선거나 장로고시가 필요한 교회, 신학교 추천이나 또 각종 문서가 필요한 교회 등 많은 교회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렇듯 자기가 섬기는 교회의 어려움이 있음에도 합법적인 고대곤목사의 사회권을 인정하지 않고 불법을 행한 김수원목사와 비대위의 행태에 동의하지 않은 것을 왜 깨닫지 못하는 것일까?

 

11월 20일 노회소집은 불법

 

불법적으로 노회장 승계를 주장하는 김수원목사 등은 이렇게 어려운 처지에 놓인 교회들을 위해서 친절하게(?) 11월20일에 노회소집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한 마디로 곤란한 처지에 있는 교회들을 위해서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이 어려움에 처한 교회들을 볼모로 불법노회 개최를 획책하고 있는 것이다. “너희가 필요하면 참석하라”는 것이다. 그래서 과반 수 이상 회원들이 참석하면 자신의 불법이 합법적임을 인정받았다는 것을 주장하기 위함이다. 남의 고통을 이용하여 자신의 이득을 취하려 하는 염치없는 짓을 계획하고 있으니 죄에 죄를 더하는 것이 아닌가!

 

성경을 잘 아는 목사들이니 다음 성경구절을 깊이 생각해 보기 바란다.

 

“죄를 짓는 자마다 불법을 행하나니 죄는 곧 불법이라”(요일서3:4) 하나님은 반드시 선 악 간에 심판하시는 분임을 잊지 말라.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