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연, 군연, 실연 그리고 신연

내 인생의 70잔치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편집인 | 입력 : 2020/05/27 [22:54] | 조회수: 274

사람들은 외국이나 국내 낯선 사람들을 만나면 동질감을 찾기 위하여 지역연고, 학연, 군대를 통해서 동질감을 얻으려고 한다. 한국사람들은 어느 정도 동질감을 얻어야 그 다음부터 마음이 열려서 말을 하기 시작한다. 필자의 학연, 군연, 실연은 다음과 같다.

 

학연

 

필자의 학연 목사 중의 한 명이 베다니 교회 마성호 목사와 부산 감전교회 박태성 목사이다. 필자나 마성호목사는 통합측 여인과 잘못 결혼을 하게 되어 통합측으로 오게된 케이스 이다. 마목사는 필자와 함께 총신대학을 다닌데다가, 같은 개척교회에서 전도사 생활을 했고, 모두 통합측 여인과 결혼을 해서 통합교단으로 오게되었다. 

 

  © 편집인

 

 

필자가 캐나다에서 목회를 할 때 마목사가 오게 되어 필자가 하던 개척교회를 물려받아서 마목사는 캐나다에서 일정기간 동안 목회를 하게 되었고 이것이 인연이 되어서 현재 자녀들은 모두 캐나다에서 시민권자가 되어 공부를 하고있다. 마성호목사와의 질긴 인연이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다.

 

부산 감전교회 박태성 목사는 사능에서 이웃집에서 살았다. 항시 아내들의 불평불만속에서도 함께 논밭길을 걸으면서 미래를 꿈꾸곤 하였다. 우리 둘만이 시간을 갖기에 아내들의 불평불만이 하늘을 찌를 정도였다. 그는 장신대 학연이기도 하지만 이웃집 지연이기도 했다. 그는 그 당시에도 독서광이었다. 아내 다음에 책을  사랑하는 것 같았다. 그에 대한 인상은 항시 중고차를 몰고 다니면서 기름이 새고 고장이 잘 나는 차를 타고 다닌 것이다. 

 

  © 편집인

 

이외에 장신대 학연들도 많이 있다.

 

▲     ©편집인

 

 

필자는 한양공고(화공과)를 졸업하였는데 한들출판사 정덕주목사가 한양공고 대선배 이다.

 

  © 편집인

 

서울교회 이종윤목사, 신성종목사도 모두 한양공고 화공과 출신이고, 오정수 장로도 한양공고 출신이고, 현재 평북노회장 김상곤 장로도 한양공고 출신이다. 김의식목사는 한양공대 출신이다.

 

이영무전국가대표팀 감독과 식사를 하였는데 한양공고 출신이라고 하니 상당히 우러러 보았다.

 

  © 편집인

 

자신의 친구 신현오와 유동춘이 한양공고 출신이라는 것이다. 김정남 전 월드컵 감독도 한양공고 출신이다. 이세연 전설적인 골키퍼도 한양공고 출신이다. 그래서 한양공고 출신자들끼리 모이면 항시 축구 얘기를 한다.   

 

  © 편집인

 

 

군연

 

이외에 필자는 우리 교단에서 학연도 있지만 군연도 무시하지 못한다. 2000년도 수송교회 홍성현목사를 만나러 가는데 우연히 길에서 마주친 사람이 있었다. 윤신영목사였다. 윤신영목사는 논산훈련소 25연대 향도였다. 당시도 키가 커서 향도를 하였는데 지금도 키가 크고 예장통합교단에서 일을 하고 있다.

 

  © 편집인

 

 

얼마전 태국에 있는 아내가 와서 식사를 같이 한 바 있다. 그의 아내도 필자의 아내처럼 아시아 선교신학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당시 논산 25연대에 함께 신병생활을 했던 사람 중에 크리스찬 다이제스트의 신구약 성서신학과 일반서적 번역을 주로 하던 박문재 목사도 있다. 윤신영과 박문재목사는 같은 논산훈련소 25연대 출신이다. 

 

윤신영은 수경사 33헌병대로 갔고, 필자는 수경사 30단으로 내정받았다. 100회 총회장을 지낸 채영남 목사도 30단출신이었다. 총회 서기를 지낸 김의식목사도 30단 출신이다.

 

  © 편집인

 

이외에 101회 총회장을 지낸 이성희 목사도 수경사 방포단 출신이다. 총회 임원을 지낸 사람 들 중 3명이 수경사 출신이다. 

 

수경사 출신 중에 총회장이 두 명이나 배출되었다. 이러한 와중에 얼마전 서부중앙교회 신성호목사를 만났는데 신목사 역시 수경사 33단 출신이었다. 82년도 동시대에 수경사 생활을 하였던 것이다. 

 

  © 편집인

 

필자는 수경사 30단에서 군생활을 하다가 대통령경호실 소속 55경비대대로 차출되어 그 곳에서 군생활을 하였다. 청와대 안에서 군생활을 한 것이다. 55경비대는 공수교육이 필수였고 낙하산을 많이 탔다. 필자는 동사무소를 지키는 방위출신이 아니었다.

 

  © 편집인



 

그런데다가 사격을 많이 해서 대대원들은 거의 사격에서는 일가견이 있다. 수경사 다른 부대도 사격을 많이 하기 때문에 수경사 출신들은 사격을 잘한다. 아마도 방포단출신 이성희 목사를 제외하면 채영남, 김의식, 신성호목사는 운동과 사격을 잘 할 것이다. 운동과 사격을 하지 못하면 수경사 적응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수경사 출신들은 운동과 시가지 전투, 폭동진압을 많이 하기 때문에 대부분이 튼튼하다. 그런데다가 수경사는 수도를 지킨다는 이유로 군기가 세기때문에 군생활이 그리 녹록치 않다. 특히 경호실소속은 구타가 하루도 끊이지를 않았을 정도이다.  

 

실연  

 

이처럼 학연, 지연, 군연등으로 동질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지만 필자와 실연(실패한 인연)을 갖고 있는 사람도 있다. 소강석목사이다. 소강석목사는 전킨이 세운 선교사의 정신과 믿음의 정신이 있는 군산제일학교(영명학교)를 나온 사람으로서 공군사관학교 시험에서 낙방을 했다. 공군사관학교는 시력이 좋아야 하는데 자판을 모두 외워도 시력이 안좋아 그만 낙방을 하고 말았다. 즉 신체검사에 낙방하여 그만 시험도 치지 못하였던 것이다. 

 

  © 편집인

 

필자는 공사 신체검사는 합격을 하였지만 본고사에 실패하여 공군사관학교에 결국 낙방을 하고 말았다. 소목사는 공군사관학교에 떨어져서 당시에는 인가도 없는 광신신학교에 들어가 학업을 닦았고, 용인에 와서 개척을 하여 1만명이상 되는 거대한 교회를 이루었다. 전킨선교사의 정신이 그를 훌륭한 목회자가 되게 만들었던 것이다. 

 

필자도 공군사관학교 떨어진 것이 소강석목사와 동질감을 갖게 되었다. 필자는 소강석목사처럼 목회에는 연이 없지만 공사실패가 전화위복이 되어 서울대로 가는 기회가 주어졌고, 현재는 나의신앙답사기라는 제목으로 전북을 출발로 해서 온 세계에 한민족이 가는 곳마다 예수가 역사한 예수의 행적을 추적하기로 했다. 전북을 출발로 전남, 제주, 영남, 부산, 충청도, 경기도, 서울, 중국, 러시아, 아프리카, 남미, 북미, 등 누가처럼 목회를 잘한 분들과 선교사들의 행적 등을 탐구하여 한민족을 통한 예수의 위대한 능력을 기술하고자 한다.

 

신연

 

학연이나 군연, 지연, 실연도 중요하지만 하나님과의 인연을 맺는 신연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 한민족을 통한 예수의 행적을 드러내는 것만큼 재미있고 신나는 일도 없을 것이다.

 

  © 편집인

 

우리나라 최초의 의학박사인 서재필박사는 전남 보성출신이고 이기풍선교사는 금오도에서 순교했다. 전남에서 이들을 통한 예수의 행적을 그려내고, 영남에서는 조용기, 김진홍, 김삼환, 김수환, 정필도, 한상동 목사 등을 통한 예수의 행적을 드려내는 것은 더할 나위없이 기쁘고 즐거운 일이 될 것이다. 

 

나의신앙유산답사기 전북편에서 선교사들이 세운 신흥학교출신이 정세균 국무총리였고, 군산 영명학교 출신이 소강석목사였다. 한민족을 통해 역사한 예수의 능력은 위대하다. 특히 이 땅의 종교천재들은 한경직, 김창인목사 같은 땅을 빼앗긴 이북출신이거나 평야가 없었던 영남 출신들이 대부분이다. 이들을 하나하나씩 탐구를 하다보면 예수의 위대한 능력이 드러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구속사는 선교사들과 목회자들을 통하여 이 땅에 보편역사로서 드러났다. 그러므로 나의 신앙유산답사기는 지연, 학연, 실연보다 신연의 토대하에 역사적이고 신학적인 관점에서 구속사가 어떻게 보편역사로 흘러갔는지 추적하는데 심혈을 기울일 것이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연은 신연이기 때문이다. 땅끝까지 이르러 많은 선교사들과 목회자들의 신과의 인과관계를 통해서 드러난 역사를 추적하는 것이야 말로 내 인생에서 가장 흥미로운  것이다. 내 인생의 70잔치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http://www.kidogkongbo.com/2272

 

  © 편집인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