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장로교단은 자체의 상권 형성해야

대형교회는 상품권 발행하여 교인들간의 상권 만들어야

편집인 | 입력 : 2020/06/05 [07:43] | 조회수: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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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의 가장 큰 문제는 방역보다 경제의 문제이다. 교회는 이제 자본주의와 씨름 할 때가 온 것이다. 돈이 많아서 씨름하는 것이 아니라 돈이 없어서 씨름을 해야 하는 것이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500만명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35만명 정도가 사망하였다. 한국은 2020. 6. 4. 현재 11,629명에 사망자가 273명 이다. 지난 한 주간 동안 매일 확진자가 30-50여명선으로 끊이지 않고 있다. 미국은 약 160만명이 확진자이고, 9만 5천명이 사망하였다. 그런데 실업자의 숫자가 2000만명을 넘어섰다.  

 

그러나 다행인 것은 사실상 이번 이태원 게이 그룹의 사태에서 보듯이 무방비한 노출이 문제이지, 대형교회라 해도 충분히 예방을 한 곳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특정교회나 특정단체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곳은 대부분이 무방비한 상태에서 발생하였다. 

 

무너진 교회의 재정

  

문제는 상권이 무너짐으로 인해 교회도 점점 무너져가고 있다는 것이다. 아무리 코로나19에 대한 대비, 한국교회의 방향성에 대해서 토론하고 연구한다고 할지라도 조심하고 견디는 것 이외에는 재정을 늘리는 특정한 방법이 나오지 않을 것이다. 현재 한국교회는 대체로 평상시에 비교해 볼 때 약 50-60% 정도만 헌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빚이 많은 교회는 은행이자도 감당하기 어려운 상태이다. 

 

한 대형교회 목사는 부목사들의 사례를 평상시 보다 30-40% 낮추고 이 금액을 받고 남고 싶으면 남고, 떠나고 싶으면 떠나라고 했다. 그런데다가 교회의 현상을 유지하기도 어려워 해외선교사로 보내는 돈도 점점 끊기고 있다. 가장 불안한 것이 것이 선교사이다. 그렇다고 선교사들이 현지에서 돈을 벌만한 일거리도 없다. 이를테면 아마존이나 아프리카 오지에서 선교사들이 원주민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할 수 없는 것이다. 

 

교회는 코로나의 방지와 미래도 중요하지만 우선 재정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을 구하지 않으면 모두 망한다. 한국의 대부부의 교회가 현찰을 확보한 교회가 거의 없다. 대형교회는 대형교회대로 지출되는 돈이 많이 있기 때문에 흑자재정이 거의 없고, 많은 교회가 건축비로 지출되고 있다. 은행돈을 3개월만 연체하면 바로 압류가 들어온다. 이 상태로 계속 가다가는 다가오는 9월 정도 되면 무너지는 교회가 속출할 것이다. 

 

그나마 50% 재정밖에 안들어오는 헌금도 은행이자 비용으로 거의 다 쓰이고 있다. 하다못해 새문안교회도 수백억원의 건축빚을 안고 있기 때문에 외부에 지출할 수 있는 돈도 많지 않을 것이다. 예장통합교단의 현실은  8,500여개 교회가 소속되어 있고, 4,500여개 이상이 미자립교회 이다. 교회 건물이 있는 교회도 20%내외에 불과하다. 그마나 남의 교회를 도울 수 있는 교회도 20%내에 불과하다. 

 

한 대형교회 목사는 계속 밑빠진 독에 물붓기는 지쳤다는 것이다. 미자립교회가 자립교회로 되지 않는데 계속 물을 붓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이제 자립교회의 재정도 바닥이 나서, 미자립교회도 스스로 자립을 해야하는 상황이다. 얼마전 총회는 약 7억을 헌금하여 2,000여개의 미자립교회에 30만원씩 나눠주었다. 정부는 국고예산 수 조씩 허물어 100만원씩 재난기금으로 나누어 주었다. 모두 한 두달 쓰면 그만이다. 

 

그렇다면 교회의 재정위기를 어떻게 극복할까?

 

우선 교회의 상권과 경제권을 활용해야 한다. 그리고 미자립교회 목사나 사모는 일거리를 가져야 한다. 교단과 국가가 주는 것만으로는 얼마가지 못한다. 우선 한국의 중대형교회는 자체 상권을 만들어야 한다. 

 

한국교회는 많은 중산층이 신앙인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실업인 선교회도 있을 정도이다. 대부분 수백명 되는 교회는 별의별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다 있다. 치과, 병원의사, 한의사, 미장원, 이발소, 채소가게, 옷가게, 식당, 건축 등 다양한 비즈니스를 운영한다. 

 

중대형 교회는 상품권 발행해야

 

중대형교회가 재정난을 극북하는 일 중의 하나는 상품권을 발행하여 교회안에서 상거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대신 15-20% 정도 싸게 살 수있어야 한다. 교회에서 10만원자리 상품권을 발행하면 12만원어치 정도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상품권을 갖고 교회의 미장원이나 이발소에서 머리를 깍는다면 8000원 정도에 깍을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다른 상품도 마찬가지이다.

 

가능하면 백화점이나 이마트에서 물건을 사는 것보다 조금 열악하더라도 교인들의 가게에서 상품권을 활용하여 10-20% 싸게 물건을 사거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교인들끼리 상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지역노회가 이를 주도하여 지역노회안에서 서로의 필요한 부분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면 될 것이다. 그러면 교회의 전도도 잘 될 것이다. 사람들이 교회의 상권에 들어오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교단이 자체 경제권 형성해야 

 

교단도 자구책으로 상품권을 통하여 교단의 상권을 만들어야 한다. 요약하면 대형교회는 교회대로, 미자립교회와 농어촌교회는 교단이나 노회를 통하여 교단내 상권을 형성해야 한다. 일본은 인구 1억으로 자체의 상권이 형성되고있다. 통합교단 역시 자체의 상권을 형성할 필요가 있다.   

 

교회의 상권이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교회의 재정이 확보될 수 있고, 교인들도 서로 살 수 있고 해외의 선교사들도 살 수 있다. 국가가 재난기금으로 100만원씩 나누어 주는 것은 골목 상권이 살아나기 위해서이다. 일부 성공을 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자립교회는 교인들의 상권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1,000여명 되는 교회는 지역의 상권을 형성할 수 있다. 신도수가 많지 않은 교회나 시골교회들은 지역 노회를 통하여 서로 교인들의 상권을 형성하고, 노회를 통하여 상품권을 발행해서 장로교단의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미국의 아미슈교도나 메노나이트 처럼 교단의 상권이 형성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통합교단의 교인수가 약 250만명이다. 250만명이라면 얼마든지 교단의 상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교단의 상권이 이루어지면 많은 사람들이 예장통합교단에 가입을 할 것이고, 중대형교회에서 교회에서 상권이 이루어지면 믿지 않은 많은 사람들도 교회에 나오게 될 것이다. 상권을 통한 전도나 선교의 방법도 고려해 볼만한다. 

 

예장통합, 총회에서 상품권 발행할 필요

  

총회차원에서 상품권을 발행해서 가능하면 통합교단에 소속된 교회에서 상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미 지역의 지자체는 상품권을 발행하고있다. 교단 인구 250만명이라면 그 안에 별의 별 가게와 비즈니스, 유통센터, 병원, 안경가게, 채소가게, 식료품가게, 건강식품, 정관장 등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5%정도는 선교비로 확충하면 될 것이다. 

 

재정이 없는 것이 아니라 재정은 지하에 숨어서 나오지를 않는 것이다. 1929년 경제공황이 발생하였을 때, 유독 오스트리아의 한 동네에서는 경제가 활발하였다. 이유는 한 도시의 시장이 지하의 돈을 끌어내기 위해서 새로운 방책을 구사하였다. 이를 테면 100달러를 쓰는 순간 110달러의 가치를 부여해 주었다. 지금으로 말하면 돈을 쓸 때마다 엄청난 포인트를 얻는 것이다. 5만원자리로 7-8만원의 가치를 갖게 하는 것이다. 돈을 쓰지 않을 수 없게 만든 것이다.

 

교회에서도 10만원의 상품권을 발행하면 12만-13만 정도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가치를 부여해 주면 된다. 아니면 10만원자리의 상품권을 8만원 정도에 발급하는 것이다. 

 

교단 역시 영적인 성장만 운운하지 말고 교단내 교인들의 경제적 성장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더이사, 신현균, 이천석, 조용기, 김진홍, 길자연, 옥한음, 김삼환, 소강석 목사 같은 종교천재들이 나오기 어려운 가운데 한국교회 부흥은 물건너 갔다. 대형교회를 물려받은 사람들은 학위를 통한 기득권만 물려받았지 교회를 영적. 경제적으로 성장시키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므로 현재 목회자들은 교회가 경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한국교회와 자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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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한국교회는 자본주의를 형성하는데 앞장섰다. 개교회(중대형교회)부터 우선 상품권을 상품권을 발행하여 교회내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고, 이 중의 일부를 교회의 재정을 학보하는데 활용하면 좋을 것이다. 상품권을 발행해서 5%는 선교기금, 5%는 교회경상기금을 활용하면 될 것이다.

 

미자립교회들은 한 노회를 통하여 상거래를 하면 좋을 것이다. 통합교단의 상권이 속히 형성되어야 통합교단이 살 수 있다. 막스베버에 의하면 개혁교단의 정신이 자본주의를 잉태시켰다고 하였다. 이제 한국의 장로교단이 국가의 재정위기를 구할 때가 온 것이다.

 

우선 개교회부터 교인들의 비즈니스를 통하여 골목상권을 형성할 필요가 있다. 나아가 노회와 총회가 신세계 백화점 카드처럼 교단의 상품권을 발행하여 예장통합교단에 등록된 모든 곳에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면 장로교단을 통한 새로운 자본주의가 형성되지 않을까? 이제 한국교회는 돈이 있어서가 아니라 돈이 없기 때문에 자본주의와 싸워야 할 때가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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