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재판국, 회피된 국원이 판결문 작성 논란

몰카녀, 기자, 재판국원들 총체적 부패

이정환목사 | 입력 : 2018/08/05 [17:21] | 조회수: 347

총회재판국이 무질서상태로 치닫고 있다. 해당사건에 회피된 재판국원이 판결문을 써서 논란이 되고 있다. 재판국이 총체적으로 부패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외에 인터넷 신문 기자도 마찬가지이다. 과대포장, 허위로 기사화하여 허위사실에 입각, 명예훼손으로 고발당할 처지에 있다.

 

며칠 전 인터넷 언론 교회와 신앙이 “총회재판국원 일부가 불법 로비스트들에게 향응대접을 받고 함께 술까지 마셨다”고 보도한 내용과 관련하여 당사자인 총회재판국원들이 이 사건을 제보하고 또 총회에 고발까지 한 서울교회 박노철목사 측 이종창, 이근홍, 박종권 씨를 허위사실유포와 명예훼손, 사생활 침해 및 통신비밀보호법 및 협박죄 혐의로 서울혜화경찰서에 고소하기로 했다고 한다.


당시 식사자리에서 음주를 한 것으로 알려진 K 목사는 건덕 상 문제는 있지만  맥주 한 잔을 마신 것은 당뇨환자로서 불가피한 일이었다고 해명하고, 그러나 “당일 일부 재판국원들과 서울교회 협동목사 J, 강남노회 H 목사가 동석한 것은 서울교회 분쟁을 화해중재하기로 논의 중에 있는 서울교회 사건 해결을 위해 서울교회측이 고발하여 기소된 2 인의 총회재판국원들에 대한 고발을 취하하도록 종용하기 위하여 모인 자리”였다고 해명하였다. 실제로 서울교회측은 이들 재판국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소를 취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장로를 사칭한 사람들

 

특히 이번에 K 목사 등 총회재판국원들이 고소한 사람들은 박노철 목사를 지지하는 사람들로서 당회 결의도 없이 장로로 피택되고 불법 장로임직 한 사람들로써 총회재판국이 장로임직을 보류하라는 긴급한 지시를 무시하고 장로로 임직하였으며 국가법원도 이들에 대한 장로임직금지결정(서울중앙지방법원 2018카합20259)및 장로임직무효결정(서울중앙지방법원 2018카합20402)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총회재판국 및 국가법원의 결정을 모두 무시하고 장로를 사칭한 사람들이라고 한다.

 

양봉식, 확인절차없이 기사화, 민형사 법적 책임 면하기 어려울 듯

 

뿐만 아니라 함께 고소된 인터넷 언론 교회와 신앙 양 모 기자는 사건 제보를 받고 당사자들에게 확인 절차도 없이 제보된 내용을 일방적으로 보도함으로 ‘허위사실 유포와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교회와 신앙은 언론의 기본마저 무시한, 박노철 목사 편들기 보도를 일삼았다는 비난과 함께 법적 책임을 피할 길이 없어 보인다.

 

이렇게 문제가 있는 인사들이 총회재판국원들 고발하고 언론에 유포한 것은 재판국원들의 입지를 약화시키고 서울교회 사건 판결을 유리하게 이끌려는 목적으로 보인다. 실제로 서울교회 집사를 자처한 교인 한 사람은 K 재판국원에게 협박성 문자까지 보낸 것으로 확인되었다.

 

K목사, 선교지에서도 저혈당으로 어려움, 당시도 곡주 한 잔으로 어려움 면해  

 

필자는 K 목사와 30여년 가까이 한 노회를 섬기고 있다. 그는 당뇨병으로 오랜 동안 고생하고 있는 사람이다. 오래 전 노회 일로 온두라스 선교지를 방문한 적이 있는데 그 때도 당뇨 쇼크로 큰 어려움을 겪었으나 선교사가 건네준 그 지역에서 만든 곡주를 조금 마신 후 어려움을 면할 사실이 있다. 그럼에도 필자는 K 목사 한 행위에 대해서 두둔할 마음이 없다. 그를 이해하기는 하지만 이해하는 것과 건덕의 문제는 다른 것이다.

 

그런데 정말 필자의 마음을 상하게 한 것은 이런 상황을 만들어 낸 오늘 날 교회와 교인들과 총회의 모습 때문이다. 이게 교인이고 이게 교회가 할 일인가? ‘형제의 허물을 덮기는 고사하고 아예 비밀리에 미행하고 불법 도찰을 하고 또 형제의 허물을 까발려서 자신들의 이익을 취하려하는 행위는 스스로 그리스도인이기를 포기한 것과 다름없다.

 

시정잡배만도 못한 목사들

 

더구나 이 사람들이 불법적으로 찍은 사진을 받아들고 노회로 언론사로 알린 사람이 목사라고 하는 사실이 놀랍기만 하다. 그 목사는 교인들에게 무엇을 설교하고 가르칠 것인가? 아무리 내게 유익이 된다고 해도 형제를 팔고 그리고 그런 사실이 세간에 알려지므로 교회가 받을 어려움을 생각지 못했다면 그 목사는 시정잡배만 못한 사람이다.

 

“형제가 범죄 하면 한두 번 권고하고 듣지 않으면 두 세 증인을 증참케 하고 그래도 듣지 않으면 교회에 세우고 그래도 듣지 않으면 이방인처럼 여기라”는 주님의 말씀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자신들의 손익만을 따지는 이런 행위가 어찌 그리스도인요 목회자라는 말인가? 그는 목회에 실패한 사람이다. 그 사람들은 신앙이 파선된 사람들이다.

 

재판 vs. 정치판

 

총회재판국 역시 마찬가지다. 깨끗하고 공정하게 법과 원칙에 따라 재판을 해야 할 판관들이 이해관계와 친소관계에 따라 불의한 재판을 해 온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서울교회 이종윤목사에 대한 상고심을 판결하는 날, 총회재판국의 판결이 선고를 앞둔 법원의 판결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총회 판결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한다. 이건 재판이 아니다. 이건 정치판이다. 누구에게 유, 불리를 따져서 재판을 한다? 

 

회피된 국원이 판결문 작성


통합 총회재판국이 세간의 입에 오르내린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재판에서 회피된 국원이 다른 재판국원들을 자신의 변호사 사무실로 불러 재판을 사주하고 또 그가 써준 판결서를 마치 자신이 작성한 것처럼 재판회에 보고하여 판결하는 등 교단의 사법농단까지 자행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는 사건 관련자들이 재판국원을 협박하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한 것은 통합 총회재판국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할 것이다.

 

이러니 교인들이 재판국원들의 뒷 꽁무니를 미행하는 것이다. 이러니 총회재판국이 비난을 받는 것이다. 도대체 언제까지 통합 총회는 이 부끄러운 행위를 지속할 것인가? 어디까지 타락해야 만족 해 할까? 주님은 물론이요 자라나는 어린 교인들의 얼굴을 보기가 부끄럽다. 이런 상황에서는 어떤 판결을 내려도 판결에 승복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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